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78년 > 2월 >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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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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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78년 2월 13일 / 高宗15 / 戊寅
제 목 대신 담사로 인해 우천에 들르다
날 씨 아침에 맑다.
내 용
장달경 형이 와서 계수씨를 모시고 대증(大曾)으로 떠났다. 2월 17일에 대신의 담사가 있기 때문에 돌아올 때 우천(愚川)에 들러 자인척형과 고종매에게 인사했다. 오후에 출발해서 저물녁에 마진추사(麻津楸舎)에 도착했다. 산지기 이기준(李奇俊)이란 자가 서울로 출계(出係)한 후 사대부로 자처하며 자신의 일을 6촌 노랑(老郎)집이 대신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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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三日【癸巳】
朝晴。嫂氏久蟄之餘。困憊不得安寢云。悶慮悶慮。達卿兄果趂期早來。暫舒分路。此去大增七十里。日已上三竿矣。倘免暮峽迷路之患耶。獨立岐路。悵然凝涕。嫂氏之懷尤可知也。回路入愚川。暫拜慈仁戚兄及姑從妹。盖大臣禫祀在今十七故也。午後仍發。風寒甚緊。㒲抵麻津楸舍。雨雪䬃至。遙想轎行尙在險路中。瑕慮實深。所謂山直李奇俊。以其出係於居京。韓李晏然以士夫自處。新定其代於渠六寸老郎家。使之供饋。甚覺可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