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79년 > 3월 >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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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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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79년 3월 11일 / 高宗16 / 己卯
제 목 원촌에서 부고가 오다
날 씨 종일 흐리다.
내 용
원촌의 부고가 이르러서 장지를 옹천역 뒷산 건좌의 언덕으로 정해졌음을 알았다. 춘양에 갔던 종이 돌아와 역암 대감의 편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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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一日【乙卯】
終日陰陰。遠村啟使至。知山地定於甕泉驛後乾坐之原。而此驛人家彷佛邑府。且居民甚頑。雖曰重臣襄事與堂上宰臣不同。然此世人心。恐有不瑕之慮也。顧我飽經歷來者。故不覺尋常聞過也。春陽去隷回。伏承櫟庵台下疏。審大都平安。慰喜万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