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乙卯】
終日陰陰。遠村啟使至。知山地定於甕泉驛後乾坐之原。而此驛人家彷佛邑府。且居民甚頑。雖曰重臣襄事與堂上宰臣不同。然此世人心。恐有不瑕之慮也。顧我飽經歷來者。故不覺尋常聞過也。春陽去隷回。伏承櫟庵台下疏。審大都平安。慰喜万滿。
終日陰陰。遠村啟使至。知山地定於甕泉驛後乾坐之原。而此驛人家彷佛邑府。且居民甚頑。雖曰重臣襄事與堂上宰臣不同。然此世人心。恐有不瑕之慮也。顧我飽經歷來者。故不覺尋常聞過也。春陽去隷回。伏承櫟庵台下疏。審大都平安。慰喜万滿。
날 짜 | 1879년 3월 11일 / 高宗16 / 己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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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원촌에서 부고가 오다 |
날 씨 | 종일 흐리다. |
내 용 |
원촌의 부고가 이르러서 장지를 옹천역 뒷산 건좌의 언덕으로 정해졌음을 알았다. 춘양에 갔던 종이 돌아와 역암 대감의 편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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