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癸亥】
朝寒甚烈。今日乃監試日也。科儒耐凍呵筆之狀。正坐想得。而爲鼎兒不無妄想。恐難免傍人之癡笑也。晩日晴溫可幸。有河南往覆事。修䟽送石化卽伏承回答。
朝寒甚烈。今日乃監試日也。科儒耐凍呵筆之狀。正坐想得。而爲鼎兒不無妄想。恐難免傍人之癡笑也。晩日晴溫可幸。有河南往覆事。修䟽送石化卽伏承回答。
| 날 짜 | 1879년 1월 19일 / 高宗16 / 己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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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과거를 치는 날이다 |
| 날 씨 | 아침에 추위가 매우 심하다. |
| 내 용 |
오늘이 바로 과시날이다. 과시를 치르는 유생들이 추위를 견디며 언 붓을 녹이는 광경을 생각해 보았다. 정아를 위해 헛된 생각을 해 보았다. 하남에 석화를 보내 편지를 부쳤는데 곧바로 회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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