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四日【己亥】
晴。後斜廊房有奇恠聲。甚訝甚訝。此若適爾何幸。而如未豈勝憂歎。時則正午也。自風遞承東泉查丈令疏。及達卿兄疏俱安信。而令監今廿日復作京行。達卿兄以觀鄙邑抄擇次正初來此云。相逢不遠。是企是企。
晴。後斜廊房有奇恠聲。甚訝甚訝。此若適爾何幸。而如未豈勝憂歎。時則正午也。自風遞承東泉查丈令疏。及達卿兄疏俱安信。而令監今廿日復作京行。達卿兄以觀鄙邑抄擇次正初來此云。相逢不遠。是企是企。
날 짜 | 1878년 12월 24일 / 高宗15 / 戊寅 |
---|---|
제 목 | 동천 사장령과 달경형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뒤편 사랑방에 기괴한 소리가 났다. 동천 사장령의 편지와 달경형의 편지를 받았다. 그리고 영감은 이번 20일에 다시 경성으로 떠난다고 하였다. 달경형은 본읍의 초택 차 정초에 이곳에 온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