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三日【戊戌】
自曉雨。飯後乍霽。茅山樂天兄來唁。盖其大人丈以青松居中將解紱還家。而此兄先率內行歸路也。和叔兄發歸不勝悵黯。撥忙付數字疏於查兄。終日風起。陰晴無常。渭嬌不差。是悶是悶。
自曉雨。飯後乍霽。茅山樂天兄來唁。盖其大人丈以青松居中將解紱還家。而此兄先率內行歸路也。和叔兄發歸不勝悵黯。撥忙付數字疏於查兄。終日風起。陰晴無常。渭嬌不差。是悶是悶。
날 짜 | 1878년 12월 23일 / 高宗15 / 戊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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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모산 약천형이 조문 오다 |
날 씨 | 새벽에 비가 내리다가 식후에 잠깐 개다. |
내 용 |
모산의 약천형이 조문 왔다. 대개 그 대인장이 청송에서 중장으로 있다가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였는데, 이 형이 먼저 식구들을 데리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화숙형이 떠났다. 위교의 병세에 차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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