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78년 > 10월 >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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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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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78년 10월 26일 / 高宗15 / 戊寅
제 목 매번 돌보아 주는 하남 악옹의 편지를 받다
날 씨 흐리다.
내 용
하남 악옹의 편지를 받았는데, 소나무를 베어간 일에 관해 개곡의 백성이 한결같이 완고하게 거부한 일을 관에 정소해서 설분하라고 한다. 그러나 산 아래 동민을 어루만지는 것만 못하기 때문에 우선 저 무리가 와서 비는지의 여부를 기다렸다가 소장을 올리겠다는 생각을 적어 답장을 보냈다. 재종질부가 가묘에 인사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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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六日【壬寅】
陰。河南翁專人下疏都候平安。可慰。而以皆谷民一向頑拒事。期於呈官痛雪云。大抵此翁於吾家事。無論某㨾事。終始眷注。極爲感荷。然山下洞民不如因撫而有之。故以姑待彼漢輩之來乞與否舉狀之意答送來价。再從侄婦以拜家廟次來見。觀其碩大貞静之德。可知爲五福之聚。吾生家復起昌大。今日可以執契而言矣。何幸何幸。春溪婦因以不無速覩之心。人情固如是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