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五日【辛丑】
晴而溫。可謂小春也。皆谷黄黙漢曾以犯松負罪哀乞免罪次來謁。予亦有寛恕之道。只受此後犯禁呈官無辭。而亦與山直一体守護之標文放去。
晴而溫。可謂小春也。皆谷黄黙漢曾以犯松負罪哀乞免罪次來謁。予亦有寛恕之道。只受此後犯禁呈官無辭。而亦與山直一体守護之標文放去。
날 짜 | 1878년 10월 25일 / 高宗15 / 戊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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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소나무를 베간 황묵이 사죄하러 찾아오다 |
날 씨 | 맑고 따뜻하다. |
내 용 |
소나무를 베어간 개곡 황묵 놈이 용서를 빌기 위해 찾아왔다. 앞으로 소나무를 베면 관에 소장을 올려도 말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산지기와 함께 수호하겠다는 표문만 받고 용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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