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四日【庚子】
季君寃日奄届。悲苦如新。鷄鳴初月暈。朝日乍陽乍陰。渭嬌離母先來。不見旬餘日。欣愛難量。父女之情果如是也。但其頭瘡尙未完合。見甚悶憐。平汝從延婦。聞新人極爲賢淑云。欣賀萬滿。
季君寃日奄届。悲苦如新。鷄鳴初月暈。朝日乍陽乍陰。渭嬌離母先來。不見旬餘日。欣愛難量。父女之情果如是也。但其頭瘡尙未完合。見甚悶憐。平汝從延婦。聞新人極爲賢淑云。欣賀萬滿。
날 짜 | 1878년 10월 24일 / 高宗15 / 戊寅 |
---|---|
제 목 | 며느리를 맞이하다 |
날 씨 | 아침에 잠깐 맑다가 잠깐 흐리다. |
내 용 |
계군의 원일이다. 10여일 보지 못했던 딸 위교가 어미와 떨어져 먼저 왔다. 다만 그 머리에 난 부스럼이 아직 아물지 않았다. 평여종이 며느리를 맞이했다. 새댁이 매우 현숙하다는 말을 들으니 기쁘고 경사스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