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5년 > 12월 >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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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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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5년 12월 3일 / 高宗22 / 乙酉
제 목 안동부에 가서 옥사에 관해 논하다.
날 씨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내 용
이른 새벽에 본부 길을 떠났다. 정오가 되어 부에 들어가니 진백 사형과 청동 계상씨는 이미 칼을 쓰고 옥중으로 향했고, 성장씨 형제와 류기호가 한 방에 같이 갖혀 있었다. 밤에 성주의 아들인 주서 신정균을 만나 옥사에 대해 자세히 논하였으나 죄목을 알지 못하니 매우 답답했다. 정과가 내년 3월 초7일로 정해졌다는 것을 들었을 뿐이다. 은숙․성삼․맹련․성홍 여러 형과 함께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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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三日【己卯】
乍陰乍晴。曉頭發本府行。抵午入府。振伯查兄及青洞季祥氏。已着枷向獄中。此何事也。隨後入獄中見定席。聖長氏兄弟及柳基鎬同囚一房。夜得見城主子申注書政均細論獄事。罪目不知甚鬱。聞廷科以來三月初七日擇定云耳。夜深雪下紛紛。與殷叔聖三孟連性弘諸兄同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