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5년 > 10월 >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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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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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5년 10월 5일 / 高宗22 / 乙酉
제 목 초행이 도착하다.
날 씨 맑다.
내 용
아침 전에 아내가 섭아, 덕아 두 아이를 데리고 잘 돌아왔다. 식후에 초행이 들어왔다. 녹문댁에 숙소를 정했다. 손님은 바로 사형이고, 신랑은 그 단정명수하기에 매우 경사스럽다. 오시에 예를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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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五日【庚午】
晴。風寒猝緊。朝前內子率燮德兩兒利還。爲慰爲慰。飯後醮行入來。定下處于鹿門宅。上客卽查兄。而郞也。極其端秀明飭。慶怳須無比。然吾弟何去不在也。孔懷如新。自不禁奄抑。午時行禮。慰悦又無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