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七日【甲午】
陰陰氣凉。此爲立秋之候耶。轉聞陳奏使今望前發向燕京云。院位丈或因以還国耶。顒望顒望。〔飯後雨〕作。午後大注如建瓴。移時川渠猝漲溢。田隴無不壊缺。可歎可歎。夜又大注。
陰陰氣凉。此爲立秋之候耶。轉聞陳奏使今望前發向燕京云。院位丈或因以還国耶。顒望顒望。〔飯後雨〕作。午後大注如建瓴。移時川渠猝漲溢。田隴無不壊缺。可歎可歎。夜又大注。
날 짜 | 1885년 6월 27일 / 高宗22 / 乙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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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진주사가 연경으로 떠났다는 말을 듣다. |
날 씨 | 흐리고 서늘하다. |
내 용 |
진주사가 이달 보름전에 연경을 향해 출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비로 내가 갑자기 넘쳐서 밭두둑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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