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七日【乙丑】
乍陰乍陽。早朝赴應製於成秋門外。申時量門開入場。出璇题徳成而敎尊。書呈數張。日已昏黑。舉燭還下處。憊頹莫振。
乍陰乍陽。早朝赴應製於成秋門外。申時量門開入場。出璇题徳成而敎尊。書呈數張。日已昏黑。舉燭還下處。憊頹莫振。
날 짜 | 1885년 5월 27일 / 高宗22 / 乙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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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과거시험에 응시하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이른 아침에 성추문 밖에 가니, 신시 즈음에 문이 열려서 시험장에 들어갔다. 시제는 ‘徳成而教尊’이었고, 몇 장을 써서 제출했다. 날이 어두워서 촛불을 들고 숙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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