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丙辰】
晴而熱。會夫應和兩族叔下去便。修付家書。午後長守▩〔上〕來。驚喜難量。伏承慈主下書。伏審書發時無大添。次接面面諺書。慰浣無比。而各書中孤望云者。已歸烏有姑何顔返庭耶。浩歎浩歎。聞嶺鄕數雨。無乾燥之畓云。万幸。
晴而熱。會夫應和兩族叔下去便。修付家書。午後長守▩〔上〕來。驚喜難量。伏承慈主下書。伏審書發時無大添。次接面面諺書。慰浣無比。而各書中孤望云者。已歸烏有姑何顔返庭耶。浩歎浩歎。聞嶺鄕數雨。無乾燥之畓云。万幸。
날 짜 | 1885년 5월 18일 / 高宗22 / 乙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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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머니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맑고 덥다. |
내 용 |
회부․응화 두 족숙이 내려가는 편에 집 편지를 써서 부쳤다. 오후에 장수가 올라와서 어머니의 언문 편지를 받았다. 어머니의 안부와 영남 지방에 비가 내렸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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