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五日【癸巳】
晴。始作修人事行。向北村。與從叔轉向冷洞。拜候許性齋台。上王考遺事。伏請墓碣銘。而一覽卽許。仍讚行蹟甚好。感泣感泣。從叔及應和氏投高山下去。獨入城門。暫候貞洞尹台而來。憊頽莫振。可歎。聞本倅丈除於承㫖云。誰其將代也。
晴。始作修人事行。向北村。與從叔轉向冷洞。拜候許性齋台。上王考遺事。伏請墓碣銘。而一覽卽許。仍讚行蹟甚好。感泣感泣。從叔及應和氏投高山下去。獨入城門。暫候貞洞尹台而來。憊頽莫振。可歎。聞本倅丈除於承㫖云。誰其將代也。
날 짜 | 1885년 4월 25일 / 高宗22 / 乙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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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북촌의 인사를 닦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인사를 닦는 길을 떠나 북촌으로 향했다. 종숙과 허성재 영감께 문후를 드리고 왕고의 묘갈명을 청하여 허락을 받았다. 종숙과 응화씨는 고산을 내려가서 머물렀고, 홀로 성문에 들어가서 정동 윤영감께 문후를 드렸다. 본쉬 어른이 승지에 제수되었다는 말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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