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日【庚申】
乍晴乍風。南孫自昨日大痛。或非紅疹耶。滿身胎毒中。又搆此症。瑕慮不淺。何況㓜。不能用藥。則豈容食息間弛慮耶。
乍晴乍風。南孫自昨日大痛。或非紅疹耶。滿身胎毒中。又搆此症。瑕慮不淺。何況㓜。不能用藥。則豈容食息間弛慮耶。
날 짜 | 1885년 1월 20일 / 高宗22 / 乙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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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태독을 앓던 남손이 홍진까지 걸리다. |
날 씨 | 잠깐 맑다가 잠깐 바람이 불다. |
내 용 |
남손이 홍진으로 추정되는 병으로 어제부터 크게 아팠다. 몸 전체에 태독을 앓던 중에 또한 이 병증이 얽은 것이다. 하물며 어려서 약을 쓰지도 못하니, 어찌 부지불식간에도 염려를 늦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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