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丙子】
晴而寒。淸洞䟽首丈解配。來參奉宅。仍卽往候。髭髮視昔無减。甚覺矍鑠。河上春卿諸兄來宿。告歸。
晴而寒。淸洞䟽首丈解配。來參奉宅。仍卽往候。髭髮視昔無减。甚覺矍鑠。河上春卿諸兄來宿。告歸。
날 짜 | 1884년 12월 6일 / 高宗21 / 甲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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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청동 소수장이 예전 모습 그대로 유배에서 풀려 나오다. |
날 씨 | 맑고 춥다. |
내 용 |
청동 소수 장께서 유배에서 풀려나 참봉댁으로 오셨다. 곧바로 가서 문후를 드릴 적에, 수염과 머리카락이 옛날보다 덜해진 것이 없어 보였고, 매우 정정함을 알았다. 하상의 춘경 제형들이 와서 머물다가 돌아감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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