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一日【辛酉】
乍陰乍晴。河北伻回。伏承姑叔答書。審大都安相。爲慰。而淸將丁汝昌率二千軍。今初八日入京。林大徴率万騎。繼至云。而自泮中倡義。通草來到。漆室之憂如何可旣。
乍陰乍晴。河北伻回。伏承姑叔答書。審大都安相。爲慰。而淸將丁汝昌率二千軍。今初八日入京。林大徴率万騎。繼至云。而自泮中倡義。通草來到。漆室之憂如何可旣。
날 짜 | 1884년 11월 21일 / 高宗21 / 甲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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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북 고숙의 답서를 통해 서울 소식을 듣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하북으로 간 하인 편으로, 고숙의 답서를 받았다. 집안 모든 제절이 편안하고 비호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청나라 장수 정여창이 2000군사를 통솔하여 이달 초 8일에 서울로 들어왔고, 임대징이 10000기를 통솔하여 잇달아 이르렀다고 했다. 반촌에서부터 창의한 통문 초가 당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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