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十日【辛巳】
晴而寒。行大枝奠掃。夕從侄兒還。餪儀凡莭極爲豊腆。此是宗嫂氏入門後。初有滋怳。慰幸無比.
晴而寒。行大枝奠掃。夕從侄兒還。餪儀凡莭極爲豊腆。此是宗嫂氏入門後。初有滋怳。慰幸無比.
날 짜 | 1884년 10월 10일 / 高宗21 / 甲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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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초행 간 종질이 풍성한 난의를 가지고 돌아오다. |
날 씨 | 맑고 춥다. |
내 용 |
대지에 시제를 모시러 갔다. 저녁에 종질 아이가 돌아왔는데, 난의의 범절이 매우 풍성하고 많이 차렸으니, 이는 종수씨가 우리 가문에 들어 온 후에 처음 넉넉한 광경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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