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庚申】
乍陰乍晴。張友告歸。修付其大人書。有河東便。得見仁弼兄書。婚日以來月廿四日牢定。拘於事勢云。而仍見嶺南繡衣望。左道柳00031右道趙秉老。已踰嶺云.
乍陰乍晴。張友告歸。修付其大人書。有河東便。得見仁弼兄書。婚日以來月廿四日牢定。拘於事勢云。而仍見嶺南繡衣望。左道柳00031右道趙秉老。已踰嶺云.
날 짜 | 1884년 9월 19일 / 高宗21 / 甲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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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필 형의 편지를 통해 혼례일이 정해졌음을 듣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장씨 벗(순집형의 아들)이 돌아감을 고했다. 그의 대인의 편지를 써서 부쳤다. 하동의 인편을 통해 인필 형의 편지를 받아서 혼례 날짜가 다음달 24일로 확실히 정해졌으나, 일의 형세가 구애됨이 있다고 했다. 영남 수의어사 망기를 보니 좌도에서 유석이, 우도에서 조병로가 이미 영남 고개를 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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