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日【甲寅】
晴。自昨市便。承■〔仁〕弼兄書。婚日更以來月廿四日磨擇云爾。然。日吉不如前定日云。未知何以爲之也。三加禮笏記借送。可幸。鼎兒爲付京札。往烏峙李雅家.
晴。自昨市便。承■〔仁〕弼兄書。婚日更以來月廿四日磨擇云爾。然。日吉不如前定日云。未知何以爲之也。三加禮笏記借送。可幸。鼎兒爲付京札。往烏峙李雅家.
날 짜 | 1884년 9월 13일 / 高宗21 / 甲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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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혼례일을 24일로 정하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어제 시장의 인편으로부터 인필 형의 편지를 받았다. 혼례 일을 다시 다음달 24일로 마련하여 택정하려 한다고 했다. 그러나 날의 길함이 전에 정한 날만 같지 못하다고 했다. 삼가례 홀기도 빌려서 보내왔다. 정아가 서울로 서찰을 부치기 위해 오치 이씨 벗의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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