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四日【乙巳】
乍陰乍晴。剛使回。得承仁弼兄。日前自右試敗歸云。而賢弼兄左榜見屈後。餘憤未已。欲圖覄解。昨日又發西行云。何以■〔甚〕耐。得驅馳之憊。旋庸拱慮。伯賢戚叔。以院丈勸起事。持其門中請罰単子來。暫訪卽歸.
乍陰乍晴。剛使回。得承仁弼兄。日前自右試敗歸云。而賢弼兄左榜見屈後。餘憤未已。欲圖覄解。昨日又發西行云。何以■〔甚〕耐。得驅馳之憊。旋庸拱慮。伯賢戚叔。以院丈勸起事。持其門中請罰単子來。暫訪卽歸.
날 짜 | 1884년 9월 4일 / 高宗21 / 甲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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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필과 현필의 소식을 담은 편지를 받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강의 사자가 돌아 올 적에, 인필 형의 편지를 받았다. 그는 일전에 우시에서 낙방하고 돌아왔다 했다. 현필 형도 좌방에서 실패를 본 뒤에 분이 남아 복시를 도모하고자 어제 또 서울로 떠났다고 했다. 백현 척숙이 원장의 권기하는 것에 관한 일로 그 문중의 청벌단자를 가지고 와서 잠시 방문하고 곧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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