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癸卯】
晴。鼎兒返面。形樣欲仆。春秋敗歸。此何運數。空费弱質。不無爲父者責。憤歎欲病也.
晴。鼎兒返面。形樣欲仆。春秋敗歸。此何運數。空费弱質。不無爲父者責。憤歎欲病也.
날 짜 | 1884년 9월 2일 / 高宗21 / 甲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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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아가 과거에 낙방하고 돌아오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정아가 쓰러질 지경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봄과 가을 모두 낙방 한 것이다. 헛되이 허약한 체질만 허비했으니, 아버지가 된 자의 책망도 없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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