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4년 > 8월 >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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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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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4년 8월 29일 / 高宗21 / 甲申
제 목 정아의 편지를 받고 안부와 과거에 대한 정황을 듣다.
날 씨 맑다.
내 용
오치․장려 두 곳의 묘소를 살피고, 이어서 간평하고 돌아왔다. 환전했던 놈인 정흥으로부터 집 아이의 편지가 와서 황급히 손수 뜯어보니, 이달 20일에 낸 편지였다. 그간 설사증이 심했다가 바야흐로 살아났다고 했다. 하인에게 듣기에, 2소 상시관은 조준영, 시제는 「進士不足以盡子之才」였고, 1소 상시관은 남정철, 시제는 「垂紳正笏措天下於泰山之安」이라고 했다. 그리고 매우 공정하고 사사로운 것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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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九日【庚子】
晴。往省烏峙長麗兩處墓所。仍爲看坪而來。家兒書自換錢漢正興處來到。忙手折看。今廿日出書。而其間經暴泄方甦云。驚慮不淺。近更無餘戒否。科念猶屬第二。伻聞二所上試趙俊永。題則進士不足以盡子之才。一所上試南廷哲。題則垂紳正笏措天下於泰山之安云。而極公無私云。或有可望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