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4년 > 8월 > 11일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84년 8월 11일 / 高宗21 / 甲申
제 목 정아가 우도 장시관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다.
날 씨 아침에 안개가 끼다가 흐리고 잠깐 비가 내리다.
내 용
백동댁 족숙과 더불어 지북에 간평했다. 오후에 하남의 하인을 통해 현필 형의 오늘 서울에서부터 내려왔다는 편지와 인숙 영감의 직중에서 쓴 편지를 받았다. 그리고 우도의 장시관에 정아가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아이는 이미 서울로 과거에 응시하기 위해 달려갔고, 나는 곧 의제 자금에 구애되어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 앉아서 좋은 기회를 잃은 것이다. 운수가 아님이 없다는 뜻으로 답장을 써서 온 심부름꾼을 보냈다.

이미지

원문

十一日【壬午】
朝霧。仍陰乍雨。與白洞宅族叔。看枝北坪。午後。河南伻來到。承賢弼兄今日自京下來書兼伏承姻叔令直中下書。爲慰十分。而右道掌試許以鼎兒蒙诺云。而兒已西赴。吾則拘於衣制資斧。末由生意。㘴失好機會。莫非數也。歎將何及。以此意。修答。送來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