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壬辰】
晴。自河北便。伏承外從兄去月望間出書。乃其時安信也。爲慰十分。荒憂到底同然。今作何狀。更鬱。書院事変。呈官呈營。尙無區處之道云。亦係時運。爲斯文。可歎.
晴。自河北便。伏承外從兄去月望間出書。乃其時安信也。爲慰十分。荒憂到底同然。今作何狀。更鬱。書院事変。呈官呈營。尙無區處之道云。亦係時運。爲斯文。可歎.
날 짜 | 1884년 5월 18일 / 高宗21 / 甲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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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북(河北) 인편을 통해 외종형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하북(河北)의 인편으로부터 외종형의 지난달 보름 상간에 낸 편지를 받았다. 편안했다는 소식이었으나, 흉년의 근심을 당한 것이 도처에 서로 다를 바 없다는 것도 알았다. 서원에 관한 사변의 정관(呈官)과 정영(呈營)은 여전히 구처할 도리가 없다 하니, 또한 시운에 관계되는 일이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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