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一日【乙丑】
乍陰乍晴。新生子今百日。始名祖德。盖同先人甲故也。其母爲延壽筭。抱徳兒。出宿春伊家。婦阿畢服當歸㪚。鼎兒爲參渠外祖母忌祀。往河上。修付河東令答書。
乍陰乍晴。新生子今百日。始名祖德。盖同先人甲故也。其母爲延壽筭。抱徳兒。出宿春伊家。婦阿畢服當歸㪚。鼎兒爲參渠外祖母忌祀。往河上。修付河東令答書。
날 짜 | 1884년 4월 21일 / 高宗21 / 甲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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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생아 조덕(祖德)의 백일이다. |
날 씨 | 잠깐 흐리고 잠깐 맑다. |
내 용 |
새로 탄생한 아들이 오늘 백일이었다. 처음 조덕(祖德)이라 이름을 지었으니, 대개 동 선인의 갑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어미가 아이의 수명 연장을 위해 덕아를 안고 춘이(春伊)의 집으로 나와서 숙박했다. 며느리[婦阿]가 당귀산(當歸散)을 복용하는 것을 마쳤다. 정아(鼎兒)가 제 외조모의 기제사에 참여하기 위해 하상으로 갈 때, 하동(河東) 영감에게 답장을 써서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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