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4년 > 4월 >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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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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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4년 4월 5일 / 高宗21 / 甲申
제 목 안동(安東)영감의 편지를 통해 경상감사[嶺伯]이 바뀐다는 소식을 듣다.
날 씨 서리가 엷게 내리다.
내 용
며느리[婦阿]가 처음 금궤당귀산(金匱當歸散)을 복용했다. 하남(河南)의 하인이 돌아오는 편에 삼가 안동(安東) 영감의 편지를 받았으니, 매우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겸하여 오산(吳山) 순집(舜執) 형의 답장을 받았으니, 모름지기 위로되고 위로되었다. 영백(嶺伯)이 오랫동안 바뀌지 않아서 조병세(趙秉世), 홍철주(洪澈周) 대감 중에서 그것을 한다고 하는 것을 들었을 뿐이다. 일청(一淸)종에게 답장을 써서 귀련(貴蓮)을 보내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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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五日【己酉】
朝起開窓。薄有霜氣。正陽之月。此何氣候。我心憂傷。古之人旣先言之耳。婦阿始服金匱當歸散。河南伻回。伏承安東令書。甚慰。而兼承吴山舜執兄答狀。須慰須慰。聞嶺伯非久遞改。趙秉世洪澈周兩台中。爲之云耳。修一淸答狀。送貴蓮。晩日晴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