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六日【甲子】
晴。今則顯有秋氣。人氣欲蘇。然旱騷不無可懼。夜月明如晝。露華凝空。頓坐鷄曉。
晴。今則顯有秋氣。人氣欲蘇。然旱騷不無可懼。夜月明如晝。露華凝空。頓坐鷄曉。
날 짜 | 1878년 7월 16일 / 高宗15 / 戊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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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완연한 가을이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완연한 가을이지만 가뭄으로 인한 소요가 걱정이다. 달빛이 낮같이 밝고 이슬꽃이 허공에 맺혀 있는 것을 보다 날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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