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三日【庚辰】
乍陰乍晴送鼎兒山陽半程。盖婦阿今日發來故也。飯後看大枝番德醴泉盖云登豊。而此獨陳荒。亦近吾州之故耶。是未可知也。終日所得不滿五斗可歎。士輝氏採送送遠志一握。多感。
乍陰乍晴送鼎兒山陽半程。盖婦阿今日發來故也。飯後看大枝番德醴泉盖云登豊。而此獨陳荒。亦近吾州之故耶。是未可知也。終日所得不滿五斗可歎。士輝氏採送送遠志一握。多感。
날 짜 | 1883년 9월 3일 / 高宗20 / 癸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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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며느리가 돌아오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정아를 산양에 반정 보냈다. 며느리가 오늘 돌아오기 때문이다. 식사 뒤에 대지, 번덕을 살폈다. 예천은 모두 풍년이라 하는데, 여기만 유독 흉년이라 말한다. 사휘씨가 원지 한 움큼을 채취해서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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