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3년 > 9월 >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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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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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3년 9월 3일 / 高宗20 / 癸未
제 목 며느리가 돌아오다
날 씨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내 용
정아를 산양에 반정 보냈다. 며느리가 오늘 돌아오기 때문이다. 식사 뒤에 대지, 번덕을 살폈다. 예천은 모두 풍년이라 하는데, 여기만 유독 흉년이라 말한다. 사휘씨가 원지 한 움큼을 채취해서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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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三日【庚辰】
乍陰乍晴送鼎兒山陽半程。盖婦阿今日發來故也。飯後看大枝番德醴泉盖云登豊。而此獨陳荒。亦近吾州之故耶。是未可知也。終日所得不滿五斗可歎。士輝氏採送送遠志一握。多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