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癸丑】
乍陰乍晴。婦阿率來事因雨停退勢也。而慈主腫毒漸肆。煎泣煎泣。連三夜夢侍王考。多有敎誨而覺。仍不記愴淚盈懷。何由更承丁寧敎也。只恨蘧蘧者太無情緖也。
乍陰乍晴。婦阿率來事因雨停退勢也。而慈主腫毒漸肆。煎泣煎泣。連三夜夢侍王考。多有敎誨而覺。仍不記愴淚盈懷。何由更承丁寧敎也。只恨蘧蘧者太無情緖也。
날 짜 | 1883년 8월 6일 / 高宗20 / 癸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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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며느리를 데리고 오는 것이 비로 연기되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며느리를 데리고 오는 일이 비로 정지되어 물려야할 형세이다. 어머니의 종기 독이 점점 심해지니 애태우며 울다 연이어 삼일 동안 꿈에 아버님을 모시고 가르침을 받아 깨우친 것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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