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3년 > 2월 >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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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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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3년 2월 15일 / 高宗20 / 癸未
제 목 발인하여 하관하다.
날 씨 흐리다.
내 용
이른 아침에 발인하여 상여에 나아갈 때 동천 추경형이 왔다. 미시에 하관했다. 저녁에 반혼하고 초우제를 행했다. 모친의 기후가 떨어져서 마음 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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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五日【丙寅】
陰陰不雨。早朝發靷就轝之時。東泉周卿兄來迫。握手慟哭。寧欲無言。仍與隨喪。未時下棺。延津古劍。理宜重會。而終鮮之痛。益復無謂。在家之一片木主。將謹依而謹托也。差過十年。則豈不出兒成立。有所依托耶。嫂若有知。想不瞑目矣。此何變也。此何運也。慟割如新。位次則右考左妣。而穴深七尺。日後若得明山。則遷移無妨。而如其難得吉穴。先塋同局猶勝他吉地。只年年補山壑崩圮之患可也。出也盍汝知之。仲君之墓亦不称意。燮兒同受此訓可也。夕返魂行初虞祭。慈主氣候一信奄奄。焦泣奈何。夜仍憊頽莫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