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3년 > 2월 >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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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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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3년 2월 3일 / 高宗20 / 癸未
제 목 양례일(襄禮日)을 다시 질정하다.
날 씨 맑다.
내 용
어제에 이어 양례일을 15일로 정하는 것이 어떨지 점괘를 뽑아보니 겸(謙)괘가 비(比)괘로 가는 괘를 얻었는데, 전날 괘와 같은 이치이다. 그 福德持世 때문에 이날로 확정하여 각처에 계기(啓期)를 썼다. 회(灰)를 사오기 위해 규성(奎成)을 소리곡(繅里谷)에 보냈다. 저녁에 남산(南山) 수경(寿卿)형이 방문하여 손을 잡고 통곡했다. 이어 동천(東泉) 제절이 평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십분 위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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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三日【甲寅】
晴。又問十五日何如。得謙之比。與前卦一理。而以其福德持世。故以此牢定。書各處啓期。以貿灰次。送奎成于繅里谷。夕南山壽卿兄來訪。握手慟哭。寧欲無言。仍問東泉諸莭平安。爲慰十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