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3년 > 2월 > 1일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83년 2월 1일 / 高宗20 / 癸未
제 목 춘계(春溪) 내행(内行)에 편지를 보내기 위해 하북에 하인을 보내다.
날 씨 맑고 바람이 불다.
내 용
보리씨를 미산(嵋山) 밭에 파종했다. 춘계(春溪), 하북(河北), 하남(河南)에 답장을 써서 하북(河北)에 하인을 보냈는데 이는 춘계의 내행(内行)이 내일 출발하여 하북에 올 듯하기에 그 편에 편지를 부치려고 한 것이다. 저녁에 현필(賢弼)형의 답서와 안동(安東)영감이 내리신 편지를 봤다. 대원군(大院君)의 귀환이 광서제(光緖帝) 생모씨의 회갑 후에 있을 듯하지만 이달 20일을 넘기지는 않는다고 하니 과연 맞는 소문일까? 온 나라가 바라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미지

원문

初一日【壬子】
晴而風。播麥種於嵋山田。裁春溪河北河南答狀。送伻河北。盖春溪內行似來日間發來河北。使之因便付書。夕見賢弼兄答書及安東令下書。爲慰十分。而大院君行聲似在光緖生母氏回甲後。要不出▩▩〔今念〕間云。是果的聞耶。一國之瞻企。政在此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