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九日【辛亥】
晴。兒病漸得藥效。然振刷無期。多病者必不能自堪。而隻影擔事。於喪憂滚泪者。實不能支吾也。
晴。兒病漸得藥效。然振刷無期。多病者必不能自堪。而隻影擔事。於喪憂滚泪者。實不能支吾也。
날 짜 | 1883년 1월 29일 / 高宗20 / 癸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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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아(鼎兒)의 병세가 완전히 떨어질 기약이 없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정아(鼎兒)의 병이 점차 약효가 있었지만 완전히 떨어질 기약이 없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병이 많은 자는 반드시 스스로 감당하지 못해도 외로운 그림자가 일을 맡지만, 상을 당해 그 일에 골몰하는 자는 실로 버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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