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庚子】
乍陰乍陽。餘寒更緊。飯後作本府擇日行。午火兠率院。逢柳佐卿兄暫叙。聞武座首入使令案事。首鄕老發文。請鄕老會于今廿五日。以爲釐正鄕所云。乘暮入府。留宿少斤仁家。
乍陰乍陽。餘寒更緊。飯後作本府擇日行。午火兠率院。逢柳佐卿兄暫叙。聞武座首入使令案事。首鄕老發文。請鄕老會于今廿五日。以爲釐正鄕所云。乘暮入府。留宿少斤仁家。
날 짜 | 1883년 1월 18일 / 高宗20 / 癸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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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례일을 초택하기 위해 본부로 가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식사 후 본부로 택일행을 갔다. 점심을 도솔원에서 먹고 유좌경(柳佐卿)형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무좌수(武座首)가 사령안(使令案)에 들어간 일로 수향로(首鄕老)가 통문을 돌려 향로회(鄕老㑹)를 이달 25일에 청하여 향소(鄕所)를 수정한다고 하였다. 저물녘에 안동부에 들어가 소근인(少斤仁) 집에서 유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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