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3년 > 1월 >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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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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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3년 1월 15일 / 高宗20 / 癸未
제 목 성복(成服)하다.
날 씨 종일 흐리고 동풍이 불다. 밤에 눈이 내리다.
내 용
아침에 성복(成服)하였다. 눈에 닿는 광경이 사람으로 하여금 콧등을 시리게 했다. 머리가 희어 부득이 제사와 장례를 나부터 짊어지었다. 전답의 소출을 위해 오늘부터 열심히 해서 앞으로 집안 살림을 잘 꾸릴 마음을 먹었다. 고공삼(高共三) 형이 방문하여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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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五日【丁酉】
朝成服。觸目光景令人鼻酸。髮白不得已祭葬自我擔夯。而田畓所出。自今拮据。以爲日後成家計。果如意否。高共三兄來訪。爲慰。日氣終日陰曀。東風惻惻。夜有雨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