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七日【己丑】
自曉雪來。終日紛紛。尋可盈尺。飯後春溪伻歷到。得承查兄書。近候禧穩。婦阿仍無向來餘戒。而膺受多福。新年信恩。孰大於是。慰荷慰荷。
自曉雪來。終日紛紛。尋可盈尺。飯後春溪伻歷到。得承查兄書。近候禧穩。婦阿仍無向來餘戒。而膺受多福。新年信恩。孰大於是。慰荷慰荷。
날 짜 | 1883년 1월 7일 / 高宗20 / 癸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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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춘계(春溪) 사형(查兄)의 편지를 받고 신년 소식을 듣다. |
날 씨 | 새벽에 눈이 내리더니 종일 내리다. |
내 용 |
식사 후, 춘계(春溪) 하인을 통해 사형(查兄)의 편지를 받았다. 근래의 기후가 편안하고 며느리는 전에 앓던 병이 나았으며 복도 많이 받았다 하니, 신년의 신의와 은혜가 이보다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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