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丁酉】
朝雨乍晴。三所榜一時并出。而吾門只再從叔得參。梧溪五員嵬參。奇幸奇幸。餘外知舊舉皆參榜。公榜可知。而數則取千人也。今日大駕幸永禧殿酌獻禮。而李晩焘加資。可賀。
朝雨乍晴。三所榜一時并出。而吾門只再從叔得參。梧溪五員嵬參。奇幸奇幸。餘外知舊舉皆參榜。公榜可知。而數則取千人也。今日大駕幸永禧殿酌獻禮。而李晩焘加資。可賀。
날 짜 | 1882년 3월 11일 / 高宗19 / 壬午 |
---|---|
제 목 | 3소의 방문 소식을 듣다. |
날 씨 | 아침에 비가 내리다가 잠깐 개다. |
내 용 |
3소의 방이 일시에 나왔는데 우리 집안에서는 재종숙만 방문에 들었고, 오계(梧溪)는 5명이 참방하였다. 그 외 벗들이 모두 참방했고, 천 명을 뽑았다. 오늘 대가(大駕)가 영희전(永禧殿)으로 행행하여 작헌례(酌獻禮)를 하였는데 이만도(李晩燾)가 가자(加資)되었으니 축하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