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2년 > 3월 >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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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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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2년 3월 8일 / 高宗19 / 壬午
제 목 병세를 고민하다.
날 씨 맑다.
내 용
종기가 비록 줄기는 했으나 담결의 찌를 듯한 통증때문에 한 걸음도 내 뜻대로 움직이질 못하였다. 진원(眞元)이 빠져 허한(虛汗)이 나오니, 이런 모습으로는 쉽게 고향에 찾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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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八日【甲午】
晴。腫雖向减。痰結痛刺。雖一歩地。不敢任意動作。眞元陷之。虚汗常出。似此皃樣。似不能容易尋鄕。令人燥悶欲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