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2년 > 3월 >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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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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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2년 3월 7일 / 高宗19 / 壬午
제 목 정아(鼎兒)가 별시를 보러 가다.
날 씨 맑다.
내 용
종기가 이미 터졌는데도 찌를 듯한 통증은 줄지 않고, 오른쪽에 담이 결려 몸을 쓰지 못하는 것이 날로 심해졌다. 정아(鼎兒)가 명지를 들고 배원칙(裴元則)과 함께 자리했다고 하니 우선 그에게 맡길 뿐이다. 1소의 상시는 민영정(閔泳程)이고, 논제는 "안자부개기악(顔子不改其乐)"이며, 표(表)는 "의주군신하제위문왕(擬周羣臣賀帝谓文王)"이다. 2소의 상시는 이근필(李根弼)이고, 논제는 "재선기옥형이제칠정(在璇璣玉衡以齊七)"이며, 표는 "의우군신하중화협우제(擬虞羣臣賀重華恊于帝)"이다. 3소의 상시는 한경원(韓敬源)이고, 논제는 "수역(寿域)"이며, 표는 "의주군신하이궐손모이연익자(擬周羣臣賀貽厥孫謨以燕翼子)"이다. 3소에 표 1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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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七日【癸巳】
晴。腫旣潰而刺痛不减。痰結右遍。不仁日甚。悶歎悶歎。鼎兒携明紙。與裴元則同接云。故姑任之耳。一所上試閔泳程。論題顔子不改其樂。表則擬周羣臣賀帝謂文王。二所上試李根弼。論題在璇璣玉衡以齊七政。表則擬虞羣臣賀重華恊于帝。三所上試韓敬源。論題壽域。表則擬周羣臣賀貽厥孫謨以燕翼子云云。而三所呈表一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