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壬辰】
乍陰乍晴。以其四殿舉動。一接盡出遊觀。而獨臥吟病。鄕思難裁。午後從叔及應和氏兄弟上來。欣慰沒量。仍聞慈主近候免添。大小諸莭一安。稍慰病懷。
乍陰乍晴。以其四殿舉動。一接盡出遊觀。而獨臥吟病。鄕思難裁。午後從叔及應和氏兄弟上來。欣慰沒量。仍聞慈主近候免添。大小諸莭一安。稍慰病懷。
날 짜 | 1882년 3월 6일 / 高宗19 / 壬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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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고향에서 올라온 편으로 집안 소식을 듣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사전(四殿)의 거둥으로 1접(一接)의 사람들이 다 나가 구경하는데 홀로 누워 병으로 신음하려니, 고향 생각이났다. 오후에 종숙 및 응화(應和)씨 형제가 올라오니 기쁘고 위로됨이 한량이 없다. 듣자하니 모친의 근래 기후가 병이 더해지는 것은 면했고, 대소제절이 한결같이 편안하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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