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五日【辛卯】
晴。所苦漸至難堪。痰且凝結。夜不能交睫。口味一変。一日所進。只數匙飯。伏枕運動。亦且頹人。此將奈何。幸孟鍾上來。在傍听使耳。
晴。所苦漸至難堪。痰且凝結。夜不能交睫。口味一変。一日所進。只數匙飯。伏枕運動。亦且頹人。此將奈何。幸孟鍾上來。在傍听使耳。
| 날 짜 | 1882년 3월 5일 / 高宗19 / 壬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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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독종이 더더욱 심해지다.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고통이 점차 참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고 담이 또 뭉쳐 밤에는 눈을 붙이지 못했다. 입맛도 변해서 하루에 고작 몇 술밖에는 못 뜨고, 침상에 누워 움직이는 것도 다른 사람을 의지하니, 장차 어찌할 지 몰랐다. 다행스러운 것은 맹종이 올라와 옆에서 심부름을 해 주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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