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三日【己丑】
乍陰乍晴。腫勢漸有濃刺之慮。可歎。別試日字且迫。雖似不能觀光。旣留故使鼎兒貿試紙。
乍陰乍晴。腫勢漸有濃刺之慮。可歎。別試日字且迫。雖似不能觀光。旣留故使鼎兒貿試紙。
날 짜 | 1882년 3월 3일 / 高宗19 / 壬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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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별시가 있다는 소식을 듣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종기의 세력이 점차 짙어지고 찌를 듯 아픈 염려가 있으니, 탄식스럽다. 별시(別試) 일자가 또 닥쳤는데 비록 응시하지는 못할 듯하지만 아직 반촌에 머물러 있었으므로, 정아(鼎兒)에게 시험지를 사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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