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2권 > 1882년 > 3월 > 1일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82년 3월 1일 / 高宗19 / 壬午
제 목 독종이 나다.
날 씨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내 용
갑자기 겨드랑이 왼쪽 옆에 독종이 나서 걸음을 제대로 못했다. 고공삼(髙共三) 형과 함께 비단가게에 가서 수의 몇 벌을 샀지만 돌아가는 말을 구하지 못하였다. 종기가 점점 심해졌다. 마음이 타들어가는 듯하니, 돌아가는 길이 지체되고 있는 것을 탄식하며 걱정되었다.

이미지

원문

初一日【丁亥】
乍陰乍晴。臀左傍猝生毒腫。行歩不仁。此何委折。與高共三兄往錦房。貿壽衣數舛。回馬未得。腫漸大肆。心焉如燬。何故留滯不歸也。可歎可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