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九日【丁亥】
陰。自轉遞得見景瑞兄書。以無根不經之說。專爲鄭尙凡。而欲絶知舊。不勝慨然。卽修答明其不然。或可恕聼否。可歎可歎。一歲將除。燈影伴人明烕。懷緖難裁。惟奉率無事是幸。
陰。自轉遞得見景瑞兄書。以無根不經之說。專爲鄭尙凡。而欲絶知舊。不勝慨然。卽修答明其不然。或可恕聼否。可歎可歎。一歲將除。燈影伴人明烕。懷緖難裁。惟奉率無事是幸。
날 짜 | 1881년 12월 29일 / 高宗18 / 辛巳 |
---|---|
제 목 | 경서형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흐리다. |
내 용 |
경서형의 편지를 받았는데, 근거도 없고 법도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오로지 정상범을 위해 벗을 끊게 하고자 하니 개연함을 일 수 없었다. 즉시 답장을 써서 그렇지 않음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