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日【乙亥】
乍陰乍晴。宜仁公瑞氏以陶山儒生來屏山院。竟得未區處。院任自河上來留參奉宅。得聞京毛。今月初行應製科。來正又慶科種種云。而尙未得會試日字。甚鬱甚鬱。
乍陰乍晴。宜仁公瑞氏以陶山儒生來屏山院。竟得未區處。院任自河上來留參奉宅。得聞京毛。今月初行應製科。來正又慶科種種云。而尙未得會試日字。甚鬱甚鬱。
날 짜 | 1881년 12월 17일 / 高宗18 / 辛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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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원임이 참봉댁에 머물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원임이 하상에서 와서 참복댁에 머물렀다. 서울 소식을 들으니, 이달 초에 응제과를 시행하고, 내년 정월에 경과가 종종 있다고 하였다. 의인 공서씨가 도산 유생으로 병산 서원에 왔지만 결국 처리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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