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丙午】
仍雨兼雪。薪政極艱。房冷病添。服藥無效。此將奈何。又大黃末三分。和蜜頓服。聞紙糊根多取磨汁飮數椀。則無論五淋。卽差云爾。然此則此近所無之物。何可求得耶。日飮米甘水三四椀。已近一朔。只順溺道而已。膏出無效。可歎。
仍雨兼雪。薪政極艱。房冷病添。服藥無效。此將奈何。又大黃末三分。和蜜頓服。聞紙糊根多取磨汁飮數椀。則無論五淋。卽差云爾。然此則此近所無之物。何可求得耶。日飮米甘水三四椀。已近一朔。只順溺道而已。膏出無效。可歎。
날 짜 | 1881년 11월 18일 / 高宗18 / 辛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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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땔감 사정이 매우 어렵다 |
날 씨 | 계속 비와 눈이 내리다. |
내 용 |
계속 비와 분이 내려서 땔감 사정이 몹시 어렵다. 쌀 뜬물 3~4 사발을 마신지 한 달 가까이 되었지만 병에 차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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