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八日【己未】
晴。作甕泉行。午火頭率院。乘夕抵龍田。姑母氣候別無大添。一淸諸從各免大何。而但經刼之餘。專沒舊樣。勢固然也。問京信則其間已數次推鞠。而不至大段刑訊云。萬幸。
晴。作甕泉行。午火頭率院。乘夕抵龍田。姑母氣候別無大添。一淸諸從各免大何。而但經刼之餘。專沒舊樣。勢固然也。問京信則其間已數次推鞠。而不至大段刑訊云。萬幸。
날 짜 | 1881년 4월 28일 / 高宗18 / 辛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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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옹천길에 나서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옹천길에 나섰다. 두솔원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에 용전에 도착하였다. 고모의 기후가 달리 크게 더친 것이 없었다. 서울 소식을 물었더니 그 사이 이미 수차례 추국이 있었고 대단한 형신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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