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五日【丁卯】
晴。叔母終祥奄屆。几筵已撤。摧裂如新之痛。益復無謂。而孀孤凄凉之色。尤不忍目之也。奈何奈何。嫂氏之病。似有風丹之慮。不得已夜半殺狗。覆皮於丹處。且以針刺之。其蒼黃罔措之狀。難以盡記也。
晴。叔母終祥奄屆。几筵已撤。摧裂如新之痛。益復無謂。而孀孤凄凉之色。尤不忍目之也。奈何奈何。嫂氏之病。似有風丹之慮。不得已夜半殺狗。覆皮於丹處。且以針刺之。其蒼黃罔措之狀。難以盡記也。
날 짜 | 1881년 3월 5일 / 高宗18 / 辛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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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제수씨의 병이 풍단의 우려가 있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숙모의 종상이었다. 궤연은 이미 거두었다. 제수씨의 병은 풍단의 우려가 있는 듯하였다. 한 밤 중에 개를 잡아 붉은 곳에 피부를 덮었다. 또 침으로 자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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