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日【甲辰】
乍雪乍陰乍雨。强病。出貞洞。下直新伯語及秋科事。不甚冷落。可幸。語斈博士金弘信新除。黃遵憲所謂耶蘇敎者將不日橫流。而嶺䟽緣何遲遲也。一言之悟可謂時急。時急以觸寒之故。咳嗽漸遽。終夜不得接目。憐歎憐歎。
乍雪乍陰乍雨。强病。出貞洞。下直新伯語及秋科事。不甚冷落。可幸。語斈博士金弘信新除。黃遵憲所謂耶蘇敎者將不日橫流。而嶺䟽緣何遲遲也。一言之悟可謂時急。時急以觸寒之故。咳嗽漸遽。終夜不得接目。憐歎憐歎。
날 짜 | 1881년 2월 12일 / 高宗18 / 辛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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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백에게 하직하다 |
날 씨 | 잠깐 눈 오다가 잠깐 흐리다가 잠깐 비 오다. |
내 용 |
병을 무릅쓰고 정동에 가 신백에게 하직하였다. 기침이 심해져 밤새 눈을 붙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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